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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서 '트럭 테러'…최소 9명 사망ㆍ50명 부상    |    2017.05.29


독일 베를린서 '트럭 테러'…최소 9명 사망ㆍ50명 부상

네 독을 베를린에서 트럭 한 대가 상점가로 돌진해 최소 9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습니다. 크리스마스 쇼핑을 하던 시민과 관광객들을 겨냥한 건데 지난 7월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의 악몽이 재현됐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자막: 독일 베를린 '트럭 테러' 9명 사망, 50명 부상 상점가 한복판에 대형 트럭 한 대가 유리창이 깨진 채 멈춰있습니다. 환한 불빛을 밝혀야 할 크리스마스트리는 바닥에 쓰러져있고 구급 대원들은 부상자를 나르기 바쁩니다. 크리스마스 쇼핑으로 북적여야 할 상점가가 느닷없는 트럭 테러로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독일 수도 베를린의 상점 밀집 지역에 트럭 한 대 가 돌진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자막: 상점가에 트럭 돌진.. 9명 사망, 50명 부상 마이크 폭스(목격자): 트럭 이 바로 저와 제 여자친구 옆을 지나갔어요. 3~5m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었죠. 트럭은 입구로 들어와 양쪽 벽에 부딪히고 바로 저희 옆을 지나갔습니다. 트럭에 타고 있던 용의자 중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도주했다가 체포됐습니다. 자막: 현지 경찰, 테러 후 도주 용의자 1명 체포 토마스 뉘엔 도르프(베를린 경찰 대변인):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용의자 중 한 명을 체포했습니다. 이 용의자가 트럭을 직접 운전했는지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상가를 겨냥한 공격으로 보인다며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테러는 지난 7월 프랑스의 유명 관광지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를 연상케 합니다. 당시 니스 해변가에서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향해 트럭 한 대가 돌진해 여든여섯 명이 숨지고 삼백 명이 넘게 다쳤습니다. 이번 테러 역시 유명 관광지에서 발생했고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한 시민과 관광객이 그 대상이었습니다.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 IS는 니스 트럭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 =TV 방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