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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도심 차량돌진 테러…수십명 사상ㆍ한국인 5명 영국 런던 도심의 국회의사당 주변에서 괴한의 공격으로 범인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자막: 영국 런던 테러.. 4명 사망, 한국인 5명도 부상 특히 한국인 여행객도 다섯 명이나 다쳤는데요 당시 의회에 있던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급히 다른 곳으로 피신해 긴급 안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자막: 외교부 "영국 테러로 한국인 5명 부상" 공식 발표 영국 경찰은 테러로 규정하고 조사에 착수했는데요 아직 사건 경위와 용의자 신원 등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용의자는 사십 대 아시아인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자막: 세계 각국 "테러 규탄... 영국과 슬픔 함께한다." 런던에서 황정우 특파원이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자막: 영국 도심 차량 돌진 테러 수십 명 사상, 한국인 5명 부상 22일 오후 영국 런던의 의사당 앞. 빅벤이 있는 이곳은 영국을 찾는 여행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입니다. 그런데 승용차 한 대가 의사당 옆다리에서 인도로 돌진하는 살육의 광란을 벌였습니다. 자막: 런던 국회의사당 인근서 차량 돌진 테러 자막: 범인 포함 4명 사망.. 부상자도 40여 명 타위드 타님(목격자): 처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몰랐어요. 자동차 한 대가 돌진했고 사람들이 모두 차를 피해 도망가는 걸 봤습니다. 용의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차량을 의사당 광장에 부딪힌 뒤 흉기를 들고 나와서 의사당 앞을 지키던 경찰에게 휘둘렀습니다. 자막: 승용차 인도 돌진 후 의사당 침입 시도 마크 롤리(런던 경찰청 대테러 책임자): 4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걸을 수 있는 부상자도 파악 중입니다. 현재 7명은 중상입니다. 한국에서 온 관광객 5명도 부상을 당하는 등 변을 당했습니다. 특히 60대 여성은 대피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떠밀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중상을 입었습니다. 자막: 한국인 관광객 5명도 다쳐... 60대 여성은 중상 BJ 해링턴(런던 경찰청 고위 관리): 경찰은 의사당 주변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을 테러로 인한 사건으로 규정한 바입니다. 유럽 대륙에서 테러가 잇따른 가운데 영국에선 상대적으로 대형 테러로부터 빗겨있었지만 영국도 이제 테러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자막: 또 소프트 타깃 노린 테러.. 범행 동기 파악 중 런던에서 연합뉴스 황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