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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프리카] 비즈니스 명목 유인납치사건 발생 주의
등록일
2012.01.06
작성자
관리자
게시글 내용
아프리카 지역 비즈니스 명목 유인납치사건 발생 주의1. 지난 1.3(화), 비즈니스 목적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를 방문한 한국인 부녀가 괴한들에게 납치되었다가 주남아공대사관의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에 의해 1월 5일 02:00경 구출되고, 범인 7명 전원(나이지리아 국적)이 체포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피해자 2명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 - 상기 범인들은 무역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국민 이모씨(71세, 남)와 이모씨의 딸(37세, 여)에게 이메일을 보내 거래를 요청해 왔으며, 이와 관련된 논의를 위해 상기 피해자들이 요하네스버그 공항에 도착하자 이들을 납치, 서울에 있는 이모씨 가족에게 몸값을 송금하도록 요구하였습니다.- 주남아공대사관은 사건 접수 즉시 남아공 인터폴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는 공한을 발송함과 동시에 인터폴 담당국장을 면담, 피해자 안전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영사가 공항 CCTV 검색 등 수사과정에 직접 참여, 피해자가 신속히 구출될 수 있도록 현지 경찰에 적극 협조를 제공하였습니다.2. 이에 앞서 ‘11.12월에도 아프리카 기니공화국 코나크리(기니 수도)에 구리 수입 사업차 방문(12.9)한 우리국민 박모씨(51세,남)가 12.13(화) 현지 괴한들에게 감금되었다가 12.19(월) 현지 경찰에 의해 범인 일부가 체포되고 피해자는 무사히 석방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 납치범 일당은 피해자에게 기니 구리 수입 사업 관련 상담을 해오다가, 면담 협의 명목으로 기니를 방문토록 유인한 뒤에 납치하였습니다.- 외교통상부와 주세네갈대사관은 12.14 피랍신고 접수 즉시 우리 경찰청 인터폴 및 주재국 경찰당국 등 관련기관에 피해자의 신속한 소재파악 및 범인의 신속한 검거를 요청하였으며, 현지 영사협력원 및 명예영사를 통해 관련 상황을 파악하면서, 12.15(목) 현지에 사건 담당영사를 급파하여, 주재국 경찰과 신속한 석방을 위해 공조하였습니다.3. 상기 두 사건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유리한 조건의 상업거래를 미끼로 한 사기 이메일 등으로 우리 국민을 해외로 유인하여 납치하는 수법의 대표적 사례이며, 여사한 수법에 의한 피랍사건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는바, 해외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우리국민들은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거래 상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해외(특히 신변안전의 위험이 우려되는 지역)로 사업협의차 방문하는 것은 위험한 바, 사전에 해당 업자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확인한 후에 현지 방문 등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