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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약과의 전쟁으로 치안 계속 악화
등록일
2012.08.10
작성자
관리자
게시글 내용
마약과의 전쟁으로 치안 계속 악화 ○ 오랜 기간 미국에서 유통되는 남미산 마약의 보급로 역활을 해왔던 멕시코에서는 방대한 조직과 무기를 갖춘 여러 마약카르텔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마약거래루트를 장악하기 위해 서로간의 치열한 세력다툼을 벌려 왔습니다. 지난 2006년 칼데론 대통령 집권 직후 마약 조직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군과 연방경찰을 배치하여 카르텔을 소탕해온 결과, 일부 마약루트가 차단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으나, 마약카르텔은 2007년 이후 군소 범죄조직과 연계하면서 부터 남아있는 마약루트를 선점하고자 살인, 납치강도, 차량강취 등 각종 범죄행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또한, 마약조직간 또는 마약조직과 군경찰간의 총격전이 발생하고 있는데, 마약과의 전쟁은 주로 멕시코 북부 미국경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였으나, 현재는 점차 남쪽으로 확대되어 정부인사, 군인, 경찰, 언론인, 기타 민간인 등에 대한 보복테러행위도 빈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07년 이후 마약카르텔과 관련 50만명 이상이 피살된 것으로 집계, 마약조직간의 분쟁이 격해지면서 상대조직원을 집단처형 후 이들의 시신을 도심 또는 간선도로에 버려 공개하는 등 갈수록 잔혹한 양상을 보이고 있음. ○ 2011년 이후, 멕시코시티 근교의 게레로 및 베라크루즈 주의 치안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데, 이 지역은 마약 카르텔 조직의 마약 주요 운송루트로서 멕시코 정부의 소탕작전이 활발한 지역이고 10여개의 마약조직이 수시로 군경찰을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매주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동 2개주는 Los Zetas와 Golfo 카르텔간의 분쟁지역으로, 언론인, 민간인 보복 테러가 빈발하는 지역임. 2011년 통계에 의하면 게레로주는 범죄조직관련 피살자수 2위를 기록(1위-치와와주)한 바 있음. ○ 멕시코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서는 멕시코 게레로 및 베라크루 주를 비롯, 치와와주, 주에보레온주, 따마올리빠스주(여행경보 2단계)의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치안이 확보되지 않는 도시 외곽지역이나 지방여행은 자제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