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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최신안전소식

게시글 내용: 케냐 대선관련 종족간 폭력사태 우려 증가 ○ 내년 3월로 예정된 케냐 대선을 앞두고, 최근 Tana Delta 지역에서는 부족간의 분쟁으로 약 100여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2천여명의 무장경찰의 엄중한 경비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에서는 부족간의 폭력사태가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 내년 3월 선거(대선, 총선, 지방선가)와 지방자치제도의 도입을 앞두고 케냐 내 부족간의 이해관계 차이와 뿌리깊게 자리잡은 반목이 유혈폭력사태로 표출될 가능성이 높음. 또한, 현지 신문은 선거 관련 부족간 유혈충돌이 확산될 경우 소말리아 알샤바브의 케냐에 대한 테러기도와 맞물려 폭력사태와 테러가 동시에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함. ○ 특히,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3~4월 선거직후까지 부족간의 반목 등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 나이로비를 포함한 케냐 전역에서 부족간의 유혈사태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는 바, 이 지역에 체류하시거나 여행을 계획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