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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이로비 전역, 대중교통 파업으로 인한 치안불안
등록일
2012.12.03
작성자
관리자
게시글 내용
나이로비 전역, 대중교통 파업으로 인한 치안불안 ○ 11.29(목)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전역에서는 대중교통수단인 마타투(소형버스) 운전기사와 안내원들이 파업을 벌여 주요도로의 통행이 마비되고, 차량에 대한 투석, 방화, 강도, 폭력행위 등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현지 경찰이 최루탄과 실탄(공중 발포)을 사용하면서 소요를 진압하고 있으며, 수십명의 파업 참가자를 체포하였습니다. ※ 금번 파업은 현지 정부가 교통관계 법률을 개정하고 이를 엄격하게 집행하는데 대한 불만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였음. 교통관계 개정법률에 따르면,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망사고 종신형, △ 교통방해 등 행위 10만~30만 실링(약 130~390만원) 또는 1년이하 징역, △ 음주운전 10년이하 징역 또는 50만실링(약 650만원)으로 대폭 강화 됨. ○ 한편, 오토바이 택시 및 일반택시 기사들이 요금을 5배가량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시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이로비 시내 곳곳에서 이로 인한 폭력행위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 내년초 케냐 대선을 앞두고 전체적인 치안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며, 시내 곳곳에서 파업이나 시위를 이용한강도, 방화 등 강력범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시어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급한 용무가 아닌 이상 가급적 여행을 연기하시기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