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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리 정세, 정부군과 북부 이슬람 세력들간 총격전 발생 및 교민 안전조치 강화
등록일
2013.01.11
작성자
관리자
게시글 내용
말리 정세, 정부군과 북부 이슬람 세력들간 총격전 발생 및교민 안전조치 강화 ○ 2013. 1. 9(수) 저녁과 1. 10(목) 새벽 사이에 말리 정부군과 북부 이슬람 무장 세력들간 교전이 발생, 또한 1. 9(수) 및 1. 10(목) 양일간 말리 수도 바마코 및 카디(친 쿠데타 진영 본부)에서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였는바, 동 주요 동향 및 이에 따른 말리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당관 조치사항을 아래 보고합니다. ○말리 정부군과 북부 이슬람 무장세력간 교전 발생 ★ 말리 쿠데타 발생(2012. 3. 22)이후 처음으로 2012. 1. 9(수) 저녁과 1. 10(목) 새벽 간 정부군과 북부 이슬람 무장 세력들간 몸티 북부지역 Konna(정부군 주둔지)와 Douentza(북부 이슬람 무장세력 지배지역) 사이에서 교전이 발생하였는바, 현재까지 양측 피해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RFI지는 정부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 말리 정부군이 북부 이슬람 무장세력들의 남하시도를 물리쳤다고 보도함. - RFI지는 지난 1. 7(월) 저녁과 1. 8(화) 새벽사이에도 북부 이슬람 무장세력들의 남하시도가 있었으나, 정부군의 경고사격으로 이를 저지하였다고 보도함. ★ 지난 주 안사르 딘, MUJAO, AQIM(알카에다 마그레브 지부) 및 Boko-Haram 등 북부 이슬람 무장세력들이 몹티 지역 내 동 세력들의 임시 군사 거점인 Sevare지역으로 무장 병력들을 집결 시킨 것으로 알려짐 - 말리 정부군도 북부 이슬람 무장세력들의 남하 시도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중화기 배치를 포함, 몹티지역 내 군 병력을 강화시킨바 있음. ★ 한편, 북부 이슬람 무장세력들의 몹티 지역 내 군 병력을 강화시키고 있다는 다수의 언론보도 후, 말리 정계 대변을 자처하는 정치단체 Cind(Congress nationald'initiative democratique)는 1. 8(화)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북부 이슬람 세력들을 대화가 불가능한 종교적 극단주의자로 규정하고, 말리 북부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이상 국제사회의 지원만을 기다릴 수 없으며, 말리군만이라도 북진을 하여 영토를 회복해야함을 강조한 바 있음. ○ 북부문제 해결 및 Traore 대통령 권한대행 퇴진을 위한 반정부 시위 발생 ★ 2013. 1. 9(수) 및 10(목) 양일간 말리 수도 바마코 및 카디(쿠데타 진영 본부)에서 말리 애국 협력단*(COPAM, Coordination des Organisations Partriotiques du Mali)등 친 쿠데타 세력들이 주축이 되어 북부 문제 조기 해결을 위한 말리 내 이해 당사자 간 대화합과 현 Trore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있었음. - 동 시위대들은 국회해산, 새로운 정권 수립 및 북부 문제해결을 위한 로드맵 수립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대국민통합을 주장하였으나, FDR(Front du refus) 등 반 쿠데타 진영들은 동 제안에 반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짐. - 동 시위대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현 과도정부는 1. 9(수) 방송을 통해 1. 10(목)부로 모든 학교의 휴교 명령을 발표하였음. ※ 말리 애국 협력단은 Sanogo 대위를 대통령으로 옹립하기 위한 친 쿠데타 청년단체로 알려져 있으며, 2012. 5. 21에는 대통령궁에 난입하여, 현 Traore 대통령권한대행에게 테러를 가한 바 있음. ★ 한편, 말리 우리 영사협력원에 의하면 상기 시위과정에서 일부 시위대가 상가를 약탈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등 시위가 과격하게 진행되었으나, 현재까지 우리 교민들의 상가 등 재산 및 인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짐. ○말리 반정부 시위 등 정세불안 점증관련 우리국민 보호조치 강화 ★ 당관은 최근 말리 치안 및 정세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에 비추어 SMS 발송(1. 8) 및 교민안전정보 공지(1. 9)를 통해 신변안전 유의를 당부하였음. ★ 금일(1. 10)에도 말리 우리 영사협력원 및 한인회와 유선 접촉을 통해 유사시에 대비하여 비상연락망을 재점검하고, 교민 상호관에도 유기적인 접촉채널 유지를 거듭 당부하였음. ★ 또한, 당관은 말리 상황이 예상과 달리 급변할 수 있음에 비추어, 비상 무선통신망의 구축(워키토키 등) 및 대피작전을 위한 집결(안전)지역 확보 등 말리 내 우리국민들의 보호 강화 방안을 강구할 예정임. ○ 말리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 외교통상부는 말리 전지역을 3단계: 여행제한지역으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