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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파키스탄, 대테러
- 등록일
- 2013.01.14
- 작성자
- 관리자
- 게시글 내용
- 파키스탄, 대테러 동향 ○ 1.13(일) 북와지리스탄 랜디 코탈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 보안군 14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당함. ★ 테러범들은 도로에 폭탄을 매설하여 보안군 차량이 다가올 즈음에 터뜨린 것으로 알려짐. ○ 금 1.14(월) 주재국 라호르와 이슬라마바드 내 대규모장거리 행렬이 있을 예정인 바, 관련 내용 아래 보고합니다. ○ 장거리 행렬 배경 ○ Tehrik-i-Minhajul Quran(TMQ)라는 파키스탄 정치당에 의해 주최된 동 행렬은 앞으로 있을 총선거 전에 △장거리 행렬을 통해 부패한 정부를 몰아내고, △과도정부를 수립하며, △선거제도를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음. ○ 동 행사에는, TMQ의 당수인 Tahirul Qadri가 깊게 관여하고 있는 바, 자신을 종교 학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Qadri는 과거 2005~6년간 잠시 국회의원을 맡기도 했으나 정부 부패 등을 이유로 사임하고 캐나다에 넘어가 국적취득을 했다고 알려짐. ※ TMQ는 근 20년간 의석을 1자리 차지했었던 바, 주재국 내 큰 영향력은 없는 정치당임. ○ 현재 이슬라마바드는 라왈핀디와 로호르에서 들어오는 도로를 거의 다 차단하고 레드 존이라 불리는 외교단지와 정부청사지역, 그리고 상업지구인 블루 에이리어에 많은 보안 병력을 투입함. ※ 교민 조치 사항 외교통상부는 사태의 위험성을 고려, 지난 1.11(금)에 교민 신변안전공지를 이메일, SNS등에 배포하여 위험지역을 피하고, 특히 행사가 몰리는 이슬라마바드 레드 존 접근 자제를 알린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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