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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키르기즈, 흑사병 환자 사망에 따른 신변안전 당부
등록일
2013.08.28
작성자
관리자
게시글 내용
키르기즈, 흑사병 환자 사망에 따른 신변안전 당부 ※ 키르기즈 흑사병 환자 사망에 따른 주요 보도 내용 <Вечерний Бишкек, Akipress 등> 키르기즈 보건부는 26일 이스쿨(악수지역)에서 흑사병으로 의심되는 15세 환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함. 이에 보건부는 26일 악수 근교 지역에 의료진을 급파해 지역 주민 142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함. 또한 8월 30일까지 악수지역을 포함한 주변 지역 검역 실시 및 방문 자제를 발표함. 27일은 죽은 환자와 접촉했던 131명(33명 의료진 포함)에 대해 격리 조치하고 검사중임. 이와 관련하여 키르기즈 우리 재외동포, 여행객들의 동 지역 방문 및 위생 관리 등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사진 : 이스쿨 악수지역> <흑사병>[참고](출처:네이버) 정의흑사병은 페스트균(Yersinia pest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이다. 페스트균은 현재 주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에 부분적으로 분포해 있다. 페스트균은 숙주 동물인 쥐에 기생하는 벼룩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된다. 흑사병의 주요 형태는 가래톳 흑사병(bubonic plague), 패혈증형 흑사병(septicemic plague), 폐렴형 흑사병(pneumonic plague) 등이다. 중세에 유럽에서 크게 유행하여 희생자가 많았다. 국내에서는 근래에 발병이 보고된 바가 없다. * 발병위치 : 전신 원인 박테리아의 일종인 페스트균이 흑사병의 원인이다. 페스트균에 감염된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쥐의 피를 빨아먹는 동안 페스트균에 감염되고, 이 벼룩에 사람이 물리면 페스트균에 감염된다. 증상 갑작스런 발열 및 전신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크게 세 가지의 증상이 있다. 1) 가래톳 흑사병일반적으로 2~6일의 잠복기 이후, 오한, 38도 이상의 발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개 이러한 증상이 발생한 후 24시간 이내에 페스트균이 들어간 신체 부위의 국소 림프절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벼룩이 주로 다리를 물기 때문에 허벅지나 서혜부의 림프절에 페스트균이 들어가므로 수 시간 내에 가래톳(보통 서혜부의 림프선이 염증으로 인하여 부어 오른 것, 또는 체표에 가까운 다른 림프선, 특히 겨드랑이나 가랑이의 림프선이 염증으로 인해 부어 오름)이 커지고 통증을 느끼게 된다. 겨드랑이나 서혜부의 통증 때문에 만지거나 걷는 등의 동작을 잘 하지 못하고, 주변 피부가 붉게 부어 오를 수 있다. 치료할 경우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는데 2~5일 정도면 발열 등의 이상 증상이 사라진다. 그러나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병이 치명적인 상태로 급속히 진행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2) 패혈증성 흑사병20% 정도의 환자에서는 일차성 패혈증이 발생하는데, 그 증상이 일반적인 패혈증의 증상(구역, 구토, 복통, 설사 등)과 같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그 외에 출혈성 반점, 상처 부위의 출혈,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에 의한 말단부의 괴사(조직이나 세포의 일부가 죽은 것),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저혈압, 신장 기능의 저하,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급성 호흡 부전 증후군이 동반되기도 한다. 3) 폐렴성 흑사병 폐렴성 흑사병은 흑사병의 주요 형태 중 가장 생명에 위독하며, 약 5% 정도의 환자에서 발생한다. 잠복기는 대개 3~5일이고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오한, 발열, 두통, 전신 무력감의 증상을 동반한다. 빠른 호흡, 호흡 곤란, 기침, 가래, 흉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고 질병 이틀째부터는 객혈 증상, 호흡 부전, 심혈관계 부전, 허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진단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 사망률이 높아지므로 의심을 하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유행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경우에 흑사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심해 보아야 한다. 흑사병으로 의심되는 경우 혈액이나 림프액, 가래 등을 받아서 페스트균 배양 검사를 시행한다. 치료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하는데, 발병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적이므로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가이드현재는 주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에서 부분적으로 발병하고 이 지역 이외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흑사병 유행지역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